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손씻기·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준수,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예방접종...

김쥬니 기자 | 기사입력 2015/01/24 [01:08]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손씻기·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준수,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예방접종...

김쥬니 기자 | 입력 : 2015/01/24 [01:08]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제3주(‘ 15.1.11∼1.17)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15년 3주차(‘ 15.1.11∼1.17)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0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위치한 주변 국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인플루엔자가 유행중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적으로는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또한,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권장하였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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