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강 첫 결빙, 평년보다 10일 빨라

연말 찬 대륙성고기압 확장 연초 영하 9도, 지난해보다는 5일 늦어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15/01/04 [01:16]

올 겨울 한강 첫 결빙, 평년보다 10일 빨라

연말 찬 대륙성고기압 확장 연초 영하 9도, 지난해보다는 5일 늦어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15/01/04 [01:16]
지난 12월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서울의 평균기온이 평년(0.4도)보다 3.3도 낮은 영하 2.9도를 기록하였다.

특히, 12월31일경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월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1월 3일)에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5일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10일 빠르게 관측된 값입니다.


서울




2014.12.30.(화)




2014.12.31.(수)




2015.01.01.(목)




2015.01.02.(금)




2015.01.03.(토)




아침 최저기온




0.9 ℃




-1.7 ℃




-9.8℃




-9.0℃




-9.2℃




낮 최고기온




6.3 ℃




1.7 ℃




-4.3℃




-1.9℃




-





 
 
 
                                       한강 결빙 관측 사진(2015.01.03. 09시 10분 경)

기상청은 한강대교 주변에 일정 지점을 정해놓고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한강결빙 관측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를 지정하고 있으며, 이는 1906년 관측지점 선정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관측의 접근성이 용이하였기 때문에 결빙관측의 기준점으로 지정되었다.

▲ 기상청의 한강 결빙 관측 지점인 한강대교 부근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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