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첫 결빙, 평소보도 20일 빨라

24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6도까지 내려가 맹추위...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2/12/25 [01:40]

한강 첫 결빙, 평소보도 20일 빨라

24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6도까지 내려가 맹추위...

인터넷저널 | 입력 : 2012/12/25 [01:40]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지방의 24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3.6도까지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면서 한강이 처음으로 결빙되었다. 이는 평년보다 20일 빠르고, 작년보다도 21일 빠른 관측 값이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주변에 일정 지점을 정해놓고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 연일 거듭되는 강추위로 한강 결빙이 평년보다 20일 빨라졌다.     ©인터넷저널


한강 결빙 관측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를 지정하고 있다.

1906년 관측지점 선정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고, 관측의 접근성도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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