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 CNN과 인연을 맺은 그는 18년간 CNN을 세계적인 매체로 부각시키는 데 기여했다. 91년 걸프전 당시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폭격으로 불타는 바그다드의 현장을 생중계했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인터뷰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1994년 보스니아 내전과 96, 97년 유고 사태를 취재했다. 하지만 98년 7월 미군이 베트남전 당시 신경가스를 사용했다는 보도의 진실성 여부로 경영진과 불화를 빚었고 이듬해 CNN을 떠났다. 그는 부시정부의 이라크 전쟁에 대해 ‘부도덕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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