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과 한몸 해경, 국정원 나포된 대통령"

비공개 천안함 구조활동 알고있는 언딘이 정부와 국민에 갑질하는...

조시형 칼럼 | 기사입력 2014/05/06 [01:35]

"언딘과 한몸 해경, 국정원 나포된 대통령"

비공개 천안함 구조활동 알고있는 언딘이 정부와 국민에 갑질하는...

조시형 칼럼 | 입력 : 2014/05/06 [01:3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진실의길 공유기사 조시형] 1. 언딘이 甲 질하는 이유

언딘은 2010년 천안함이 사고로 침몰한 후 인양업체로 참가했다. 그 인양과정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어 국민들은 실상을 잘 모르지만 언딘은 천안함 선체를 분명히 보았다.  그리고 세상엔 극비가 된 천안함 사고의 진짜 원인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그 증거들을 분명히 쥐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해경도 국방부도 심지어 청와대도 이들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고로 이런 이유로 언딘이 이번 세월호 구조 과정에서 해경이나 해군보다 더 위에서 실력을 행사하는 갑 질을 하는 것이 아닐까?

2. 박그네가 국정원에 꼼짝 못하는 이유

 

원세훈에 이어 국정원장이 된 남재준도 사실상 이명박의 지휘라인에 있다.주간지에서 박지만 라인이다 헛소리를 하는데 부정선거를 진두지휘한 원세훈의 두목 이명박이 가장 먼저 침 발라 놓은 자리가 국정원이다.

미친 소 촛불에 놀란 이명박이 5년 동안 가장 중점을 둔 게 국정원을 통한 광범위한 대국민 사찰이다.  야당과 시민단체의 간부들도 철저히 털렸다. 거세된 야당은 지금 얌전한 새악시처럼 새누리와 정을 통하고 분을 날린다.

 

심지어 국정원은 지난 박그네 부정당선의 1등 공신이자 개표부정의 증거를 쥔 이명박의 충견이다. 그래서 박그네는 지난 2년여 국정원의 온갖 불법, 전횡에도 불구하고 남재준을 건드리지 못했다.

3. 그러면 이제 보이지 않는가?

 

침몰 첫 날부터 구조는 뒷전이고 오로지 언딘 만을 위해 헌신하는 해경의 태도가.
박그네가 17일 진도에 친히 납시어 1분 1초가 급하다며 구조 총동원을 명했음에도 아랑곳없이 늑장을 부리다 달랑 16명이 자맥질 3번으로 끝낸 그 이유를.

지금 박그네가 이렇게 궁지에 몰리는 상황에서 조중동 일병과 방송이 선박과 선주 청해진과 유병헌 일가 그리고 구원파에 까지 주술을 걸며 압박해도 오래전에 출국 한 유씨 부자들은 해외에서(그것도 옴마, 하와이란다.)  배짱 좋게 검찰수사를 거부 하고 있는 이유를.

재벌까지는 안 되더라도 웬만한 기업 정도라면 이명박그네 정권의 치명적인 약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아야한다. 또한 웬만한 정부의 고관대작들 역시 내부에서 지들 끼리 이를 가지고 낄낄대며 자신들의 온갖 치부를 가리는 방탄막으로 활용하고 있 는 것이다. 아니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아무 꺼리낌 없이 새로운 축재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를 누가 건드려? ㅎㅎㅎ

 

4. 박그네는 취임과 동시에 레임덕에 빠져버렸다.

박그네는 청와대 재입성으로 자신의 일생의 소원을 성취했다.
김재규와 전두환에 의해 울며 떠나온 겨울왕국 청와궁의 귀환.
그래서 드디어 화려한 의상과 박수, 우아한 걸음걸이와 이에 고개 숙이는 늙은 신민들.

이거면 된 거다. 나머지는 환관, 내시들이 알아서 하면 된다.
나는 그저. 레 릿 고~ 레 릿 고오~ 히얼 아이 엠~~
지난 박그네 1년 반이 늘 그랬다.

 

이번 세월호 사태에서도 박그네의 領이 영 서지 않는다.
중구난방, 자중지란, 좌충우돌. 이건 정부가 아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국정원은 토목과 선박관련 기술자와 교수들의 입을 틀어막고 있고 각종 커뮤니티에선 박사모를 필두로 지난 대선에 자주 보던 알바들이 대거 등장했다.

위기에 처한 박그네를 구하자는 십알단의 재 등판이다.
국정원이 다시 박그네를 위한 수호자로 나선 것이다.

 

그런데 혹시나 말이다. 남재준이 미국의 FBI 수장인 후버를 꿈꾸는 것은 아닐까? 장장 루즈벨트에서 닉슨 때까지 40여 년 동안 미국의 음지에서 왕 노릇하며 마피아 까지 거느리던 무소불위의 권력자 그 후버 말이다.

나를 건드리지 마! 건들면 다 죽어! 닉슨에 대들던 후버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왠지 오늘 국정원과 청와대의 모습도 이와 유사할 것 같다는 느낌이 모락모락 연기난다.

결국 지금 우리는 사실상 정통성과 정당성은 물론 실질적인 권력도 없는 허수아비 인형을 청와대에서 보고 있다.

이 나라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다.  십상시의 난이다.

박그네가 이제는 불쌍하게 보일 정도다. 이 여자를 위해서도, 모두를 위해서도 스스로 내려오는 게 더 이상의 참화를 막는 유일한 길이다.
박사모들아 알겠는가? 박그네를 진정 위한다면 그녀의 사퇴를 권고하라.

 

[세월호 참사]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NocutV   게시 시간: 2014. 4. 30.  http://youtu.be/Q4CoBVLSzD4


 

5. 누란의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구한 초인은 어디 있는가?

손 만 내밀면 아니 나와라 한마디면 살릴 어린 국민의 생명도 못 구한 국가의 수사기관이?
법이 정한 소송법과 규칙을 스스로 위반해서 재판을 미루고 오히려 개표부정의 진실을 알려온 의인을 구속하는 사법부가?

온 국민이 열 받아 아우성인데 안전행정부에 대한 국회 질의에서 세월호 문제는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한 안철수-김한길의 제1야당이?
임진왜란 이후 나라의 국란이 오면 모두 제 몸 하나 살기 바쁜 유전자를 계승한 저들이?
차라리 우리 집 강아지의 코를 믿겠다.

결국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 공명하는 심장을 가진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나서야 겠다. 그게 그런 것이 우리에겐 또 그 갖은 전란과 위기시에 내 가족과 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어간 의병과 의사, 열사들의 피가 격세유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의병의 후손들은 여전히 상류층엔 씨가 말랐다.

다 이것이 업보고 운명인 것을!
이왕 싸우는 거 화끈하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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