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의사' 딱다구리와 건강한 숲
[포토] 썩은 나무 속 곤충·벌레 잡아먹느라 '따다다닥 따닥...
정미경 | 입력 : 2007/12/25 [14:56]
적막한 겨울숲을 깨는 정적, 따다다닥 따닥따닥... 드러밍(Drumming)소리 들어보셨을 줄로 압니다. 딱다구리는 병들고 죽어가는 나무를 진단해, 딱딱하고 뾰족한 부리와 긴 혀로 나무줄기나 썩은 나무속에 들어있는 곤충이나 벌레 등을 잘 잡아먹기에 딱다구리는 숲속의 나무 의사이자, 숲가꾸기의 숨은 공로자입니다.
▲ 작은 새, 쇠딱다구리가 나무를 쪼아 벌레를 찾고 있어요. ©정미경 | |
▲ 공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청딱다구리'. ©정미경 | |
▲ 단단하고 넓은 꼬리는 몸을 지탱해주는 역항을 합니다. ©정미경 | |
▲ 발가락이 앞으로 2개, 뒤로 2개 있으며, 발톱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어있어 나무줄기를 수직으로 올라가거나 뒤로 내려올 수도 있답니다. ©정미경 | |
▲ 화려한 때깔을 자랑하는 오색딱다구리. ©정미경 | |
▲ 큰 부리를 연신 두들겨 먹이사냥에 열중인 큰오색딱다구리. ©정미경 | |
▲ 으쌰 으쌰~ 위로 오르는 큰오색딱다구리. ©정미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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