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74% 건강보험 급여로 공제받아

서울연구원, '건보혜택' 분석자료... 환자부담비 26% 정도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4/01/18 [13:30]

진료비 74% 건강보험 급여로 공제받아

서울연구원, '건보혜택' 분석자료... 환자부담비 26% 정도

인터넷저널 | 입력 : 2014/01/18 [13:30]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제68호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은 건강보험 혜택을 얼마나 받나?’를 15일(수) 발간하였다. 번 인포그래픽스는 건강보험공단의 2012년 자료인 ‘건강통계연보’와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제1권’의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이 건강보험 혜택을 얼마나 받는지 분석한 것이다.

‘서울시민은 전체 진료비의 74%를 건강보험 급여로 공제 받으며, 환자가 실제로 부담한 비용은 진료비의 26%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한 결과, 2012년 서울시민이 수령한 건강보험 급여액은 약 6.6조원으로서 전체 진료비 약 9.0조원의 74.0%에 해당한다.

입원환자의 경우, 1인당 하루 평균 168,8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40,000원(진료비의 83.0%)이 건강보험급여로 공제되었고, 환자의 실제 진료비용은 28,700원(진료비의 17.0%) 였다.

외래환자의 경우, 1인당 하루 평균 24,8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7,200원(진료비의 69.1%)이 건강보험급여로 공제되었고, 환자의 실제 진료비용은 7,700원(진료비의 30.9%)이다.

의약품 구매자의 경우, 1인당 하루 평균 25,5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8,300원(진료비의 71.7%)이 건강보험급여로 공제되었고, 환자의 실제 의약품 구입비는 7,700원(진료비의 28.3%)이다.

서울시민이 수령하는 건강보험 급여액은 전국에 비해 많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동소이한 편이었다.

전국의 진료비는 47.8조 원이며, 이 중 건강보험급여는 35.7조 원(74.7%)에 해당한다.

전국을 기준으로 할 때, 입원환자는 진료비의 81.8%(115,800원)를, 외래환자는, 진료비의 70.3%(16,700원)를, 약품 구매자는 진료비의 72.1%(17,400원)를 건강보험급여로 수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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