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사진UCC] "국감아 놀자"
임인배·김태환 주연..."1차는 식당, 2차는 단란주점, 3차는..."
편집부 | 입력 : 2007/10/29 [09:10]
편집자주: 국정감사 시즌이 되다보니, 패러디도 국정감사관련 패러디가 눈에 띈다. 특히 며칠전 있었던 과기정 국정감사 술접대가 패러디물에 등장했다.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아이디 오얏나무의 패러디물을 오늘의 <인터넷은 지금>에 편집한다.
이번 2007 국정감사에서도 어김없이 6~7명(한나라당 임인배·김태환·김희정·신상진, 대통합민주신당 홍창선, 국민중심당 류근찬 의원 등 6명 외 1명) 국정감사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과학기술정보통신)으로부터 뇌물에 해당하는 값 비싼 향응 접대를 받아먹는 물의를 일으켰다. 더 가관인 것은 식당(780여만원 정도) 다음 코스인 단란주점 술자리에 있었던 국민중심당의 류근찬 의원과 한나라당의 임인배, 김태환 의원 등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에 당사자들은 성 접대만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아일보는 단란주점 사장 등의 말을 인용해 “식사비와 술값으로 모두 2500만 원이 나왔고, 의원 두 명은 여종업원과 모텔까지 갔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의심스러운 두 의원(?)은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고 법정에서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했다. 물론 곧 검찰이 이것을 조사해서 사실규명을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성 접대가 기정사실로 나타나면 그 파장은 대선에까지 미칠 것이다. 그런데 국감 때가 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늘 한결같이 같은 짓에서는 왜 빠지지 않고 반복해서 부적절한 일을 저지르는지 그 이유가 뭔가? 또 성 접대받았다는 말이 나돌고 의심을 받아야 했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오비이락’도 모르나? 또 유식한 양반들이 ‘과전에 불납리하고 이하에 부정관이라’고 오이 밭에서 신을 들이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말도 정녕 모르는가 말이다. 왜 의심받을 곳에 가 있는가 말이다. 왜 그렇게도 인터넷 상의 찌질이 알바들만도 못한 짓으로 의심을 산단 말인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이런 된장남들 같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만은 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국회의원으로서 함량 미달이요, 자질이 현격하게 부족한 탓이기에 그와 같은 의심을 살 수밖에 없고, 몰상식하고 몰염치한 접대에 늘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는 가사의 노랫말이 있다. 그리고 ‘염장 지르다’ 라는 말도 있다. 이 말은 염장은 염통의 염장과 내장을 의미하는 한자 ‘장(臟)’이 더해져 심장을 뜻하는 염장이 만들어졌고, ‘지르다’는 팔다리나 막대기 따위로 대상을 때리거나 찌르는 행위가 합해져서 염장 지르다는 말이 만들어졌다. 즉 심장을 찌르다, 마음을 때려 아프게 하다는 뜻이 된다.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는 아니 못 고치는 한나라당의 못된 버릇과 접대 받아먹는 이유가 혹시 이런 생각이 나서가 아닐는지? 즉, 전자에서 말했듯이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듯이 정기적으로 [염장] 지르는 한나라당의 당사가 [염창]동에 있어서가 아닐는지 싶다. 다시 말해서 염장의 [장]에서 점 하나만 찍으면 염창동의 [창]이 되니 염장 지르는 자들이 사는 곳이 염창동이라서 그런 것이지 싶다. 반면 저들에게 박수를 쳐주어야겠다. 대선이 코앞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심사(: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일)에는 아량(:마음 씀씀이가 넓고 큰 것) 곳 없이 찌질이만도 못한 짓을 했으니 말이다. 이명박 후보자와 한나라당은 참 울상(五만(:오만·교만·자만·산만·불만)한 당에서 설마?)이겠다 싶고, 저런 훌륭한(?) 동료 의원들이 솔선수범 맘껏 행동으로 응원해주고 있으니 박수받을 만하지 않던가 말이다. 근데 혹여 이명박 후보자 당신도 유유상종은 아니겠죠? 자질부족 국회의원들의 못나빠진 개 버릇에 내가 내는 각종 세금이 저런 자들에게 월급으로 들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화가 치밀 뿐이다. 으... 생각할수록 내 돈이 너무나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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