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한국선 정보기관이 누설자"

WSJ 등 美주요 언론 ‘국정원 사태’ 보도, NLL관련 노대통령 발언...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3/07/03 [10:24]

뉴욕타임스 "한국선 정보기관이 누설자"

WSJ 등 美주요 언론 ‘국정원 사태’ 보도, NLL관련 노대통령 발언...

이진화 기자 | 입력 : 2013/07/03 [10:24]
▲ 뉴육타임즈 인터넷판 켑쳐    © e조은뉴스/편집국
[e조은뉴스/이진화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때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NLL 남한영토를 포기한다는 말은 하지 않앗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6월 26일17시 24분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NYT는 이날 ‘진보적인 국회의원들이 한국 대선의 적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와 대선 개입 의혹 사건 문제를 다뤘다.

NYT는 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해 “‘폭탄선언’(bombshell)을 포함하지 않았다. ”면서 “오히려 노 전 대통령의 북한과의 더 큰 화해를 위한 노력하는 진보적인 ​​대통령으로 이미지를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최대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해 정치권에 큰 파문을 몰고 왔던 국가정보원을 이날 인터넷판에서 기사에서‘한국에선 정보기관이 누설자(Leaker)’라는 지목했다.

WSJ는 “131분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은 한국이 NLL을 포기할 것임을 시사하는 명확한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심지어 NLL 수정 논의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것인지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그러면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국정원을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과 비교하며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기밀문서로 분류된 대화록을 공개해 정치적 대립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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