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참새 모녀의 하루

정미경 | 기사입력 2007/06/27 [19:52]

[포토에세이] 참새 모녀의 하루

정미경 | 입력 : 2007/06/27 [19:52]
▲ 나는 짹짹하고 우는 참새입니다.     © 정미경
▲ 아침이 밝아오면 샤워를 하지요.     © 정미경
▲ 벚나무의 열매인 버찌의 즙은 제가 좋아하는 간식이랍니다.     © 정미경
▲ 버찌를 어떻게 먹느냐구요? 일단 콕콕 쪼아서...     © 정미경
▲ 요렇게 먹어요.     © 정미경
▲ 이야~ 냠냠  맛있다.     © 정미경
▲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은 이 맛!     © 정미경
▲ 먹을만큼 먹었으니 이제 또 목욕하러 가 볼까.     © 정미경

▲ 하루에 꼭 한번은 모래목욕을 해야해요. 왜냐면 몸에 붙은 진드기나 기생충을 털어내야 하니깐요.     © 정미경
▲ 오늘 같이 더운 날은 물 목욕이 최고지요. 오늘은 새끼에게 목욕하는 법을 교육시켜야 한답니다.     © 정미경
▲ 오늘은 제가 자주 다니는 공중 목욕탕에 딱새, 박새친구들도 목욕을 하러 왔어요. 하지만 요즘은 목욕탕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얼마만에 하는 목욕인지 몸이 근질근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딱새 친구가 푸념을 늘어놓아요. 인간들에게 부탁이 있어요. 숲 가장자리에 웅덩이 하나만 파주면 새 친구들 뿐만 아니라 숲 속 동물들이 모여 반상회할 터인데요. 짹짹, 꾀꼴, 뻐꾹...     ©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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