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30℃ 이상의 높은 기온을 보인데 이어 19일에도 폭염이 이어지겠다. 당분간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이남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많은 가운데, 19일(화) 동해안 및 남해안 일부지방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표되겠고, 일부지역은 경보까지 강화되겠음. 또한 당분간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최근 폭염발생 현황(2001~2010년) 최근 10년간 평균 폭염 발생일은 8.9일로서 특히 8월은 평년보다 0.3일 증가하는 추세임. 또한 2010년에는 폭염 발생일수가 12.1일로서 최근 10년간 평균 발생일수보다 높았으며 합천지방의 경우 42일로서 발생일수가 가장 많았음(대구 39일, 포항 30일). □ 최근 열대야발생 현황(2001~2010년) 전국 평균 열대야 발생 일수는 5.7일로서 대도시(부산, 광주, 강릉) 및 남해안을 중심으로 해안가 부근이 많은 반면 대관령, 추풍령, 제천, 봉황, 장수는 열대야가 관측되지 않았음. 연평균 열대야 시작일은 7월 23일, 종료일은 8월 14일이며, 10년간 열대야가 가장 빨리 나타난 지방은 강릉(2002.06.07)이며, 열대야가 가장 늦게 끝난 지방은 통영, 여수, 남해, 서귀포(2010.09.21)임. 특히 2010년에는 평균 발생일수가 12.2일로서 10년 평균 발생일수보다 6.5일이 많았으며 여름철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1.3도가 높았음.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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