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백남수(白南洙,민노,48) 화순진보연대 상임의장이 4일 화순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오는 4월 27일에 있을 화순군수 재선거에 첫 번째로 예비후보자를 등록하였다.

백남수 예비후보는 선거로 인해 사분오열된 지역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한편 특정세력이 아닌 군민이 주인이 되고 군민을 위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민주노동당 후보로 군수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백 예비후보는 “화순은 양대 토호세력이 선거 때마다 경쟁하고 당선자들의 불법한 행위로 군수 재보궐선거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민심은 갈라지고 화순군은 전국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한 행위로 군민들에게 수치를 준 인사들이 더 이상 화순을 좌지우지하도록 해서는 안된다”며 “실추된 화순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화순군민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백남수 예비후보는 “화순의 주인은 특정세력이 아니라 군민들이며 군수는 군민을 섬기며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듬을 수 있어야 한다”며 “기득권을 가진 특정세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다수 군민들이 공감하고 대다수 군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화순의 반복되는 재보궐선거에는 호남의 여당인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며 “무조건 민주당이라는 의식을 버리고 서민과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당, 민주노동당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는 2주 동안의 당내 후보 선출기간을 가지고 당원들의 직접투표로 공천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며, 오는 19일 후보선출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백남수 예비후보 약력

화순 동면 천덕리 출생
화순 동면초교(46회)
동면중(1회)
전남기계공고(30회)
전남대학교 수의학과졸업

화순군농민회 정치위원장(전)
화순제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전)
민주노동당 농민위원장(전)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장(전)

(사)우리겨레하나되기 광주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현)
친환경무상급식실현 화순군운동본부 공동대표(현)
화순진보연대 상임의장(현)

동면중학교 총동창회장(현)
백남수동물병원 원장(현)

백남수 화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화순읍 부영3차 맞은편 신대방마트 2층(선거사무소: 371-1555. 정당선거사무소:374-6150)




원본 기사 보기:화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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