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민간인 불법사찰·대포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제 수용을 위해 22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에 돌입 했다.

 

그는 "오늘부터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 `민주수호 대장정에 들어가겠다"며 "전국민과 함께 이 정부의 공안통치를 끝장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을 오는 29일까지

24시간 철야 농성에 돌입을 시작으로 대 국민 장외 투쟁을 벌리기로 하였다.

 

손학규 대표는 "역사가 거꾸로 가는 것을 실감할 만큼 현 상황은 혹독하다" 며 "이명박과 이 정부는 도청을 은폐하고 은폐를 감추려다 닉슨 대통령이 사퇴한 미국의 워터게이트로 부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