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환경보호 앞장 손신숙, 42년 인명구조활동 이강우 국민훈장 영예

5일 18회 자원봉사자 날 맞이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23/12/05 [17:14]

45년 환경보호 앞장 손신숙, 42년 인명구조활동 이강우 국민훈장 영예

5일 18회 자원봉사자 날 맞이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23/12/05 [17:14]

손신숙 씨는 45년 전 1978년부터 포항시 부녀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며 처음으로 봉사에 나섰다. 재난과 재해 현장에서 시민을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자연 친화적인 생활과 환경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한 손신숙 씨는 EM(유효미생물) 보급과 확산 등 환경분야의 자원봉사 선구자로 활동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기후 위기 속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강우 씨는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서울 새마을 인명구조단을 창설하여운영했다. 응급환자 수송체계가 없던 시절 응급환자를 무료로 수송하며 인명구조를 도왔다. 연탄가스 중독환자, 임산부 등 무료수송 건수만 30만 건에 달한다. 그 후, 42년간 국내?14개국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재난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적십자, 현충원,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생도대 전체가 연간 1만 시간 내외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등 호국정신과 연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2013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행사를개최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미추홀희망나눔축제’, 한끼 나눔 기아 체험등 지역특화 나눔 활동을 지속 운영하며 나눔 활동을펼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25(), 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박수받을 수 밖에를 주제로 부산에서 2023년 전국 자원봉사자대회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풍,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재해를 극복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단체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202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

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과 자원봉사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25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내년에 개최 예정인 제27회 부산 세계 자원봉사대회를 앞두고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에서 개최된다.

내년에 개최될 세계 자원봉사대회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주관으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자원봉사 분야 최대규모의 국제 행사로, 우리나라는 2002년 제17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22년 만에 개최하게 되며, 전세계80여 개국의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개인,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247점이 수여된다.

* 훈장 2, 포장 2, 대통령표창 23, 국무총리표창 46, 행정안전부장관표창 174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석류장에는 포항시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명예회장 손신숙 씨(73/ 경북 포항시)와 시민학생구조단 이강우 씨(78/ 서울 송파구)가 선정됐다.

국민포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박정순 씨(82/ 부산 강서구)강원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 부지회장 이병길 씨(68/ 강원 홍천군)가 수상한다.

또한, ()한국자원봉사연합회(부산 남구),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경북 안동시), 국군간호사관학교(대전 유성구), 포스코 봉사단(서울 강남구)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32개 단체와 7개 기업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자치단체는 3곳이 선정되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대통령표창, 경기도 부천시가 국무총리표창, 전라남도 장흥군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온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나눌 수 있도록 온기나눔 범 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주간(12.5.~11.)과 기부주간(12.11.~17.)이 포함된 12월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 기부·자선행사 등을 범 국민 행사로 확대해 전국적인 봉사·나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희망이 되어 주시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행정안전부도 봉사와 나눔의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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