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수지 18억달러 흑자 전년 동기댜비 50억달러 줄어, 한은집계

이경 | 기사입력 2022/03/12 [10:37]

1월 경상수지 18억달러 흑자 전년 동기댜비 50억달러 줄어, 한은집계

이경 | 입력 : 2022/03/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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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1년 전보다 50억달러 가까이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18억1천만달러(약 2조2천35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020년 5월 이후 21개월 연속 흑자지만, 전년 같은 달(67억8천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49억7천만달러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49억달러 적은 6억7천만달러에 그쳤다.

 

수출(561억3천만달러)이 19.8%(92억8천만달러) 늘었지만, 수입(554억6천만달러) 증가폭(34.4%·141억9천만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1월 통관 기준 원자재 수입 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67.4%로, 원자재 가운데 원유와 가스의 수입 증가율은 각 86.9%, 187.4%에 이르렀다.

 

서비스수지는 4억5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 1월(-9억3천만달러)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4억9천만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운송수지 흑자 규모가 1년 사이 9억3천만달러에서 23억2천만달러로 뛰며 역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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