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교육센터 본격 운영 기틀 마련 구슬땀, 네트워크 구축 완료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1/12/30 [10:21]

제주도 환경교육센터 본격 운영 기틀 마련 구슬땀, 네트워크 구축 완료

인터넷저널 | 입력 : 2021/12/30 [10:21]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환경교육센터 본격운영을 통해 환경교육의 종합적·체계적 지원과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따라 지난해 10월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환경교육센터는 제주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제주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평가체계 마련, 사회환경교육 기반 강화 및 지원 확대,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조사연구 등 환경교육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도 환경교육센터는 올해 운영체계 확립, 정보인프라 구축, 환경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전문성 강화를 추진과제로 설정해 과제별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교육 관련 전문가 10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가환경교육센터와 광역환경교육센터간의 협의체계 확립을 통해 환경교육의 위계별 역할 정립과 협력 관계 구축 등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환경교육 정보의 종합적 제공을 위해 ‘제주환경교육포털 초록몬딱(www.jeec.or.kr)’을 구축해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환경교육 프로그램, 환경교육 인력풀, 지역 내 기관·단체의 환경교육 소식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일원화된 환경교육 자원의 제공 채널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역의 환경교육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내 16개 환경교육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지난 11월 25일에는 지역 환경교육 현안에 대한 환경교육 관련 주체들의 공동 논의, 지역 환경교육의 우수·모범사례의 전파와 공유 등 도내 환경교육 확대를 위해 제1회 제주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자원순화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학교, 청소년, 환경교육 기관·단체에 보급하고, 제주지역의 환경교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언택트 시대의 온라인 환경교육 활성화 등의 주제에 대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제주 환경교육지도자 전문교육과정을 올해 10월 매주 목요일, 총 4회 운영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해 환경교육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해 ‘환경교육도시 제주’가 실현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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