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총서기, 방중 북대표단 접견

후 주석 “중조관계 고도로 중시하며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강조

박찬성 기자 | 기사입력 2009/10/31 [00:17]

후진타오 총서기, 방중 북대표단 접견

후 주석 “중조관계 고도로 중시하며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강조

박찬성 기자 | 입력 : 2009/10/31 [00:17]
▲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사진 왼쪽)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를 예방, 북·중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평양 10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호금도 동지가 28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을 접견하였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호금도 주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실 것을 전하여 달라고 최태욱 단장에게 부탁하고, 자신이 4년전 조선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그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였다.
 
그는 온가보 총리의 조선방문이후 진행되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의 중국방문은 김정일 총비서와 조선 당과 정부가 두 나라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올해에 외교관계 설정 60돐,‘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진행된 경축행사들과 교류, 협조를 통하여 전통적인 중조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

“두 나라 로세대 령도자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중조친선을 가일층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다.”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정신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의 협조와 래왕을 가일층 확대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조선동지들과 함께 노력할 용의를 가지고 있다.“

“형제적조선인민이 김정일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대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고,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은 앞으로도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의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지지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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