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덮친 최악의 산불 뉴욕 면적 10배 태웠다, 사상 최대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9/10 [10:01]

미국 캘리포니아 덮친 최악의 산불 뉴욕 면적 10배 태웠다, 사상 최대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9/10 [10:01]

▲ 캘리포니아 덮친 최악의 산불.... 뉴욕 면적 10배 태웠다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덮친 초대형 산불로 약
8478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다. 이는 뉴욕 전체 면적의 10, 서울 전체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다.

캘리포니아 주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난 6(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이같이 밝히며 아직 산불 시즌인 10, 11월이 되지도 않았는데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사상 최대 기록을 깼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 들어 초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센트럴밸리 시에라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급속히 번진 뒤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기온이 사상 최고 기록인 섭씨 49.4도까지 치솟는 등 최근 이 지역을 덮친 최악의 폭염이 더해져 피해를 키우고 있다.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후변화로 점점 뜨거워지고 건조해지고 있다이곳에 와보면 기후변화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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