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이같이 밝히며 “아직 산불 시즌인 10월, 11월이 되지도 않았는데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사상 최대 기록을 깼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 들어 초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센트럴밸리 시에라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급속히 번진 뒤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기온이 사상 최고 기록인 섭씨 49.4도까지 치솟는 등 최근 이 지역을 덮친 최악의 폭염이 더해져 피해를 키우고 있다.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후변화로 점점 뜨거워지고 건조해지고 있다”며 “이곳에 와보면 기후변화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캘리포니아 산불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