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고용보험 사각지대 빠르게 해소해야, 일자리창출 시급"

전영태 선임 | 기사입력 2020/06/10 [10:24]

문재인 대통령 "고용보험 사각지대 빠르게 해소해야, 일자리창출 시급"

전영태 선임 | 입력 : 2020/06/10 [10:24]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C) 전영태 선임기자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1차 고용안전망인 고용보험의 혜택을 넓혀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하고,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안전망은 고용안전망 구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고용안전망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특수고용노동자의 4대 보험 적용 확대 등 취약한 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노력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살려나가면서 특히 어려운 40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함께 지역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더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이 절실하다. 노사정 간 사회적 대화의 물꼬가 열린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여 모두가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 사회적 대화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어 위기 극복에 힘이 되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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