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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박스형
요약형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촛불 때도 그랬지만, 속이 뒤집어지고 열불이 납니다. 이 엄동설한에 무슨 개발을 한다고 사람들을 길거리로 몰아내지 못해 저처럼...
2009.02.08 00:07
임효림
"새해에는 총이나 하나 가지고 싶다"
참 험난한 고갯길을 넘어 왔다. 연말이 되어도, 다시 새해가 되어도 도무지 신명이 없다. 오직 들리느니 한숨소리다. 이명박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더...
2009.01.14 10:23
임효림
"침묵의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詩 해설] 살다 보면 매양 하는 일이 다 잘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하는 일이 다 잘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서툰 화가가 그림을 그리다가 지우고 지우고는 다시...
2008.12.18 17:55
임효림
"산이 아름다운 건 그리움이 있기에"
벌써 한참 되었지요. 우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뜻하지 않게 중국의 황산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산이라고 한다지요. 평소 그 이름은 들...
2008.12.05 00:24
임효림
"역사는 사라져지는 게 아니랍니다"
요즘 과거사(過去事)를 묻어 두려고 하는 보수 세력들의 준동이 볼만합니다. 그러나 지나간 역사라고 해서 사라져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새롭게 우리들 앞으로...
2008.09.12 10:55
임효림
"천심 안 나는 아무래도 불행한 사람"
인권선언에는 저항권이라는 것이 들어 있다. 그 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민중의 저항권은 인권의 기본이 되었다. 한마디만 더 하겠다. 권력과 맞서는 저항에는 무리적...
2008.08.14 17:42
임효림
"촛불에게 저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분노에 촛불은 대통령의 참회의 눈물이나, 아니면 국민에게 감동을 줄때 꺼집니다. 물대포나 소화기로는 끄지 못합니다. 더욱이 권력의 힘으로는 영원히 끄지 못...
2008.07.16 10:35
임효림
"주권지키러, 자주 거리에 나서렵니다"
과거는 군부독재에게서 우리의 주권을 찾는 운동이라면, 지금은 찾은 주권을 지켜야 하는 운동이고, 그 주권을 행사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우리...
2008.07.06 15:27
임효림
"촛불은 천민(賤民)민주주의다?"
그는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술병으로 사람의 머리를 내려친 일도 있고, 국회에서 수준이하의 발언을 하여 같은 한나라당에서도 빈축을 산 일이 비일비재하다. 내가 만...
2008.07.04 03:16
임효림
"비열한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꾸 똥개가 연상되는 것은 또 왜? 입니까. 세상에는 이래저래 비열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수 논객들은 공허한 주장을 많이도 하더니, 지금...
2008.06.30 10:06
임효림
사랑은 그렇게 전해 왔다
너의 손이 /임효림 시 내 손을 맞잡은 너의 손이 떨렸다 손끝을 타고 전해오는 짜릿한 그 느낌 너에게서 사랑은 그렇게 전해왔다...
2008.06.17 10:19
임효림
"가슴 속 불을 꺼내 어둠을 밝히는"
저 촛불을 보고도 아직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입니다. 국민이 동의하지 ...
2008.06.11 12:36
임효림
"여전히 귀중한 가치는 민주홥니다"
세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소위 노무현의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으로 바뀐 것을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보수라고 말하는 사람들, 또는 우익이라고 말...
2008.03.22 13:53
임효림
"철저하게 스스로를 버리는구나"
인생은 세월의 풍화를 겪고 난 뒤라야 참된 맛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 맛도 없는 것 같지만 그 속에 고매한 품격이 있고, 가까이 할수록 맑게 우러나...
2008.01.16 13:34
임효림
"낮은이 서러운이 잘 섬기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안녕하시고, 여전히 무궁한 발전을 이룩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앞으로 굴러간다는 것을 믿읍시다. 그리고 기도합시다. ...
2008.01.10 10:32
임효림
"아침에 일어나니 내 머리가 떨어져..."
아무래도 지난밤에는 잠을 잘 못잔 모양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머리가 방바닥에 떨어져 있다. 그래도 그것이 내 머리인 탓에 버릴 수도 없고 해서 그릇에 담아...
2007.12.27 10:38
임효림
"낚시를 통체 삼키고 잘도 살아간다"
그렇다. 우리는 과태료를 물 돈만 있으면 마음 되로 침을 뱉어도 된다. 그보다 더한 것은 뇌물, 그것도 낚시를 통체로 삼켜도 걸릴 것이 없다. 우선 침 뱉고 낚시를 통체...
2007.12.15 11:29
임효림
"자다가 목구멍으로 피가 솟구쳤다"
총무원은 이런 혼란의 틈을 이용하여 더욱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고 비리의 구조를 튼튼하게 구축하고 있다. 그런 중에 불교계에서 개혁세력이라는 실천승가회가 총...
2007.12.03 17:15
임효림
"버마여! 수치여! 다시 일어나라"
역사는 때로 너무나 냉혹하지만, 그러나 역사는 한 번도 그 행진을 멈추지는 않았다. 때로는 너무 느리게 굴러가기 때문에 우리의 가슴을 답답하게 할 뿐이다. 지금 이...
2007.11.29 12:02
임효림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떠나고 싶다
계절을 끝을 알리는 추위가 찾아 왔다. 마당에 낙엽이 이리저리 뒹굴고 있다. 모든 것이 슬프고 쓸쓸하다. 어디 누구 같이 가자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처음 가보는 곳으...
2007.11.23 11:08
임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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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림 스님의 세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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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에서 저절로 떨어질줄도 알아라"
"원귀들이 소리친다, 한을 풀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