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체크카드액, 전년대비 17.9% 늘어나

이경 | 기사입력 2016/02/28 [12:28]

2015년 체크카드액, 전년대비 17.9% 늘어나

이경 | 입력 : 2016/02/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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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드를 이용한 결제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중 지급결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이 아닌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347조8천억원으로 전년(314조3천억원)보다 10.7%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등을 활용한 계좌이체가 하루 평균 323조1천억원으로 12.1% 급증했고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카드 결제는 1조9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8.8% 늘었다.
 
반면 지난해 어음, 수표의 결제 규모는 하루 평균 22조8천억원으로 6.5% 감소했다.
 
모바일 결제 등 지급수단이 다양해지고 5만원권 지폐 사용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지난해 카드 이용실적을 보면 계좌의 잔액 범위에서 쓰는 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사용액은 3천680억원으로 2014년(3천120억원)보다 17.9% 늘었다.
 
한국은행은 "체크카드는 세제 혜택 확대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2014년 최대 40%에서 지난해 최대 50%로 확대됐다.
 
가장 많이 쓰이는 신용카드 역시 이용실적이 증가했다.
 
하루 평균 결제액이 1조5천120억원으로 2014년(1조4천620억원)보다 6.8% 증가했다.
 
작년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1천536만장으로 신용카드(9천310만장)보다 훨씬 많다.
 
1인당 발급장수는 체크카드가 2.3장, 신용카드가 1.8장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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