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환보유 3개월째↓ "전월비 6억7천만달러 감소"

이경 | 기사입력 2016/02/04 [12:32]

1월 외환보유 3개월째↓ "전월비 6억7천만달러 감소"

이경 | 입력 : 2016/02/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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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난 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672억9천만 달러로 작년 말(3천679억6천만 달러)보다 6억7천만 달러 줄었다.
 
이는 달러 강세와 여타 통화 약세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0월 말 3천696억 달러에서 11월 말 3천684억6천만 달러로 11억4천만 달러 감소한 이래 3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1월 말 외환보유액을 자산유형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이 3천363억9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88억5천만 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214억7천만 달러로 82억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2억3천만 달러로 1천만 달러 줄었다.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 포지션은 14억1천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금 보유액도 47억9천만 달러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대만,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 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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