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1939년 이후 역대급 눈폭탄, 화순군도 사평면 30.1cm 기록

24일(토)대설경보 해제....한파주의보 발령...군 장비 투입~제설작업 철저히 대처,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기상전망 모니터링 철저....백아면(제설) 군도는 제설차 90%이상 작업 완료... 마을안길 트

정리리기자 | 기사입력 2022/12/26 [10:45]

전남광주 1939년 이후 역대급 눈폭탄, 화순군도 사평면 30.1cm 기록

24일(토)대설경보 해제....한파주의보 발령...군 장비 투입~제설작업 철저히 대처,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기상전망 모니터링 철저....백아면(제설) 군도는 제설차 90%이상 작업 완료... 마을안길 트

정리리기자 | 입력 : 2022/12/26 [10:45]

@24일(토)화순읍 신기리쪽 주택단지에 제설장비들을 동원해 쌓였던 눈을 치우고 있다.

@22일~24일 긴습적인 눈폭탄으로 도로가 결빙된 곳에 빠른 제설작업이 이루어진 모습


1939년 이후 역대 3번째로 많은 눈이 22일~24일(토)오전까지 광주ㆍ전남 지역에 눈폭탄이 쏟아져 그야말로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역대 1위는 2008년 1월 1일 41.9cm, 2위는 2005년 12월 22일 40.5cm였다.

전남지역은 최고 30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이면서 화순군도 사평면이 24일(토)오전-03:00 기준 30.1cm를 기록했다.

다행히, 24일(토) 오전에 화순군은 대설경보는 해제됐지만, 한파주의보는 발효 중이다. 26일(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화순군에 22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군 장비를 총 동원해 지방도로, 군 도로, 화순읍 시가지 도로 전역(화순읍 병행)에 제설작업을 빠르게 실시했다.

22일 각 읍.면에 제설기, 굴삭기, 트랙터, 덤프등을 배치해서 재난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대처하면서 23일에 추가장비 42대를 투입(굴삭기 14, 트랙터 24, 덤프 4)해 원활한 제설작업을 했다.

제설작업을 하는 중, 23일 백아면에 제설차 전복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토)오전, 특별 제설계획으로 큰재 구간은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하고, 국도, 지방도, 화순읍 주요도로에 장비를 대거 투입해 도로 결빙을 최소화 했다.

@도곡면 대곡리 일대 제설작업 중에 있다.

@도곡면 지강로 근처에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실과별로 22일~24일 대설경보 해제 후에도 대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건설과는 23일 주요 통제구간 결빙 상황을 확인하고 통제를 해제했으며, 농업정책과는 대설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3농가, 축산 3농가 등에 피해시설 조기복구 및 작물 생육 정상화 대책 강구, 난방기 수시 점검, 시설하우스 고정끈 설치, 노후시설 보강 및 배수로 정비와 피해사실이 추가되는 시설 신고 접수 및 정밀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산업과는 24일 13시 기준 산림분야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산림시설별 조치사항으로 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이용시 주의사항을 고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시설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제설 작업을 조기에 완료,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을 말했다.

그리고, 26일(월)까지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추위가 계속되지만, 쌓였던 눈으로 화순읍 주택단지들은 눈이 그대로 방치된 곳이 많다. 내 집앞에 눈은 조금씩을 힘을 모아 다 같이 치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화순읍 주택가 골목

@ 도곡면 시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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