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진대전 대상 심준섭씨 '해변오염', 1천344점 접수 50점 수상



채종윤기자 | 기사입력 2021/10/29 [10:35]

해양사진대전 대상 심준섭씨 '해변오염', 1천344점 접수 50점 수상



채종윤기자 | 입력 : 2021/10/29 [10:35]

▲ 제16회 해양사진대전 대상 심준섭 씨의 ‘해변오염’ (C)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 월 29 일 ( 금 ) 서울 광화문 성곡미술관에서 ‘ 제 16 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 ’ 을 개최한다.

‘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 은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2006 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16회 째를 맞이한 올해는 4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 바다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다 ’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여 , 총 1,344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후 예선과 본선심사 , 전문가, 대국민 온라인 공개검증 및 주요 수상 후보자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50 점이 선정되었다 .

이번 해양사진대전의 대상은 심준섭 씨의 ‘ 해변오염 ’ 이 차지했다.

심준섭 씨의 작품은 여수 무슬목 해변 에서 촬영된 것으로 , 우리가 버린 수많은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를 미학적으로 보여주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해양일반부문에 황용구 씨의 ‘ 염전 , 은하세계 ’ 와 해양환경 부문에 김종현 씨의 ‘ 용천수의 즐거움 ’ 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 이 외에도 은상 3 점 , 동상 4 점 등 총 50 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 만 원을 수여하며 , 이를 포함하여 총 50 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상금 2,000 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작들은 10 월 28 일부터 12 월 5 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을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 여수세계박람회장 ( 전남 여수 )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충남 서천 ) , 국립해양과학관 ( 경북 울진 )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 부산 ) 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도 역대 수상작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19 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바다를 통해 내일의 꿈과 희망을 일 구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 라며 , “ 바다의 여러 모습을 담아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통해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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