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 28~9일 동의보감촌

한방가정의학회 등 참여 주관 전통약초 다리기 등 각종 체험행사

홍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9/25 [08:03]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 28~9일 동의보감촌

한방가정의학회 등 참여 주관 전통약초 다리기 등 각종 체험행사

홍승환 기자 | 입력 : 2018/09/25 [08:03]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년 연속 선정된 제18회 한방약초축제가 힐링 산청에 빠지다 를 주제로 지리산 청정골 한방약초의 고장인 경남 산청에서 오는 28일(금)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동안 동의보감촌과 산청IC 앞 축제광장 일원에서 10월 9일(화)까지 개최된다.

 

 

한의약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 법인인 (주)지더블유씨와 대한한방가정의학회가 함께 참여하는 세종의약문화사업단(단장 최형일 한의학박사)은 ‘산청에 오시면 건강이 보입니다. 내 몸의 보약체험’ 이라는 각 질환별 예방법 및 좋은 음식에 대한 소개와 전통약초 다리기 체험행사를 축제장내 특설무대에서 주관하여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대표 주제행사 ‘내 몸의 보약체험’ 은 세종대왕께서 토종약초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편찬하신 우리 고유의 자랑스러운 전통의약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과 동의보감(東醫寶鑑)의 뿌리를 구성하는 양생(養生) 원리와 미병(未病) 개념의 예방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산청의 우수한 약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문한의사에게 축제기간 동안 요일별로 신경통에 좋은 약초부터 혈액순환, 천식, 당뇨, 감기, 소화불량, 변비, 관절염, 피로회복, 기력회복,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는 약초들까지 설명을 들으면서 전통옹기 약탕기에 손수 달여서 먹어보는 ‘올바른 약초 달이기 체험’ 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한의약 문화콘텐츠들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예로부터 산청은 가야시대 황실의 휴·요양지이자, 조선시대 28종의 명품 약초를 왕실에 진상했었던 ‘한방의 본고장’이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200여종이 넘는 풍성한 약초와 한방화장품 만들기, 한약방 체험, 어의·의녀복 입기 등 볼거리 가득한 재미있는 축제 프로그램은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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