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MB구속심사 출석, 최소한의 도리"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21 [10:09]

바른미래당 "MB구속심사 출석, 최소한의 도리"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3/21 [10:09]

바른미래당은 2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불출석과 관련, “이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 최고 지도자였던 전직 대통령이 사법절차에 응하지 않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운영자

 

이어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다스를 통한 35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등 각종 횡령, 배임 혐의가 있는 이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법원에서 같은 이야기를 다시 반복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22일 오전 1030분부터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은 전날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조세포탈·국고손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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