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기무사 2012총선 사이버사와 함께 불법개입문재인·정동영 등 당시 야당 후보들 대상 흑색선전 게시물 다수 발견이명박 정권 시기 국가정보원 및 국군사이버사령부 뿐만 아니라 국군기무사령부 또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개입한 것을 비롯해 다년간 불법 정치활동을 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정권 기무사는 2010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트위터의 6개 ID를 통해 3만 2천여 건의 메시지를 쓰며 정치에 불법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는 당시 야당(민주통합당 등)후보들에 대한 비방의 글을 집중적으로 유포했다.
이명박 정권 기무사의 이러한 불법활동은 총선 사흘 전까지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과 사이버사에 이어 기무사의 2012년 불법 총선 개입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국정원 개혁발전위원인 장유식 변호사는 "권력기관 최고 책임자들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점, 청와대와의 관련성이 확인된다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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