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협상 타결 따른 중기지원융자 2500억원

사업전환 1000억원, 기술 및 제품개발 융자 2500억여원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07/04/08 [20:40]

FTA협상 타결 따른 중기지원융자 2500억원

사업전환 1000억원, 기술 및 제품개발 융자 2500억여원

인터넷저널 | 입력 : 2007/04/08 [20:40]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4.6일(금)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백종진 벤처기업협회장, 안윤정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협상타결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및 대책’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일 무역, 자동차, 섬유, 금융 등을 망라한 한·미 FTA가 최종 타결됨에 따라 FTA 체결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원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중소기업청에서 ‘한·미 FTA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중소기업 지원대책 ’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미 FTA 체결에 따라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사업을 전환하는 경우 1,010억원의 자금 융자 및 컨설팅*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 융자 : 1,000억원, 컨설팅 : 10억원

또한,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혁신개발사업* 및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에 한미FTA 수혜업종, 수출유망품목 등을 포함하는 등 중소기업 R&D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술혁신개발사업 : 2년이내, 3억한도(예산 : 1,995억원)
**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 2년이내, 3억한도(예산 300억원)

아울러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업종별 진출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해외지원센터를 활용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시장 참여를 위한 입찰요건 및 수주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30억원)할 계획이다.

* 국가·품목별 전략시장 수요조사 용역실시(‘07. 상반기, 무역연구소)

한편, 이날 참석한 유관기관 대표들은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개성공단의 활성화 등을 건의하였으며, 중소기업청장은 관련부처와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현재 중기청장은 “한·미 FTA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에게는 기회와 도전의 장”이라고 강조하고 "한·미 FTA체결에 따른 수혜 업종은 대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약 업종은 사업전환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또 유관기관들이 한·미 FTA 타결내용 및 대응방안에대해 지방순회 설명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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