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유 탐탐한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익 5천만원 언론악법 무효 광고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언론악법 원천무효 언론장악 저지 100일 행동’과 미디어행동, 언론노조 등이 6일 서울 덕수초등학교 뒤 운동장에서 연 ‘언론자유 바자회’는 언론계, 예술계, 정당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시민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석자들의 호응이 잇따랐다. 특히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 경매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MBC 사장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다기세트는 6백만원에 낙찰돼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내놓은 ‘부엉이’ 장식품도 3백만원에 낙찰됐다.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뜻으로 써준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글을 경매에 내놓았다. 이는 2백3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이밖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 우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 대통령 당선 기념우표, 클린턴 미 전 대통령 모자 등 일명 ‘햇볕정책 3종세트’를 기증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지난해 북한 조선사회민주당과 교류 행사 때 구입한 북한산 중절모를 내놓았다. 주최측은 이날 총매출액이 6천5백만원 가량이며 순수익액이 5천만원을 넘는다고 밝혔다. 수익은 ‘언론악법 원천무효 맞불광고’ 제작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신대한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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