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51만 6천 명 늘었다.
이 가운데 육아나 가사, 재학, 학원 수강 같이 구체적인 이유 없이 그냥 쉬었다는 사람이 1년 전 보다 36만 6천 명 늘었다.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취업자로 분류된 일시휴직자 증가분과 더하면 지난달 160만 명 이상이 자발적으로나 비자발적으로 일자리에서 배제된 것이다.
문제는 20대에서 쉬었다는 사람이 41만 2천 명에 달해 1년 전보다 35.8%나 증가한 부분이다.
20대 청년층이 구직활동 자체를 못하면서 노동시장에서 퇴장해 버린 것으로 고용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20대가 계속 노동시장 밖에 머물거나 실업자로 재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지만, 노동시장 상황 등 비자발적 이유로 구직활동을 못한 구직 단념자도 지난달 4만 4천 명 늘어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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