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원 만복사,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에 나오는 낙조가 장관"

백태현 | 기사입력 2020/04/18 [10:50]

[여행] 남원 만복사,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에 나오는 낙조가 장관"

백태현 | 입력 : 2020/04/18 [10:50]


필자가 문우랑 약속이 있어 가다가 헤찰하다보니 한참 늦었다. 필자가 보고싶은 곳은 만복사萬福寺였다.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에 나오는 남원의 낙조는 장관이었다. 저포놀이는 검색 사이트에서 쉽게 찾는다.

 

    남원의 主山인 보금산 자락이다. 현무가 아닌 백호 역이다.
龍頭가 발굴되었지만 밖 차로에 있어 교통사고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옮겼다는데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승려가 하루 삼백여 명이 드나들었다는 만복사의 당간지주
절의 크기를 짐작케 한다. 발굴은 전북대와 군산대가 했지만 오히려 훼손한 감이 있다. 사적으로 지정되었댜.
돌아오는 길에 王停洞의 유래를 알고 있으면서도 확인했다. 王廟와 강정몰이라는데 그릇된 자료이다. 강정몰과 한우물은 천민 취급 받는 곳이다. 王停이 맞다. 머무를 정 몰은 마을을 뜻하는 백제말.
여기까지가 城內이다. 나머지는 천민 취급 받거나 향반들 차지.
실록에는 이성계가 아지발도를 토벌한 후 쉬었다 갔다는 점.
그후 이방원이 경기전을 칮은 후에 다시찾은 점이 나와있다. 남원에는 두 성씨, 즉 李씨와 梁씨가 세가 크다. 양령대군의 자손이리는데 사실 효령의 자손이고 梁生의 자손인 남원 梁씨다.
필자가 친인척 관계라서 잘 안다. 작은 풀꽃을 강제 발광으로 찍었다. 꽃도 풀이고 풀도 꽃이다.
석조 불상이다.
전각에 화상이 보존되어 있는데 시간상 넘기면서...

 

 
우리 누이의 집이 보인다. 자형 가시고 가보지 않은 곳.
인허가 불가 지역인데 생계에 단속 안한다.
삼충 석탑. 원래 오층이라고 전해지는데 보존은 삼층. 감회가 새롭다.
 
자연은 불침번 임무의 고뇌를 잊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
 
글 / 사진 = 정재석 작가
깅건문화뉴스 백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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