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영광군 염산면 연결 칠산대교 18일 개통, 5분 거리로

김인서 기자 | 기사입력 2019/12/16 [10:20]

무안군 해제면~영광군 염산면 연결 칠산대교 18일 개통, 5분 거리로

김인서 기자 | 입력 : 2019/12/16 [10:20]


전남 무안군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칠산대교가 18일 개통돼 무안·영광·함평 접근성이 향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남 무안군 해제면에서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국도77호선 영광-해제 도로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18일 오후 5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무안군에서 영광군으로 바라보는 칠산대교 교량 전경. (C) 국토교통부 제공

▲ 영광군에서 무안군을 바라보는 칠산대교 전경 (C)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개통 도로는 2012년 9월 착공 이후 7년여 동안 사업비 1,628억 원을 투입하여, 무안군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2차로 도로(폭 11.5m)를 신설 또는 확장 건설했다.

▲ 칠산대교 위치도 (C) 출처 국토교통부


해상교량인 칠산대교의 개통으로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에서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까지 육로로 우회하던 거리를 대폭 단축함으로서, 영광과 무안, 함평이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운행거리는 59km(62km→ 3km)가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70분에서 5분으로 65분 단축된다.

칠산대교 개통으로 교통편의 향상, 물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전남지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연계되어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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