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디어법 광고 2일까지 27차례

한나라당, KBS 수신료 인상안 마련... MBC, 문광부 광고 거부

시정뉴스 | 기사입력 2009/07/28 [15:03]

KBS, 미디어법 광고 2일까지 27차례

한나라당, KBS 수신료 인상안 마련... MBC, 문광부 광고 거부

시정뉴스 | 입력 : 2009/07/28 [15:03]
KBS는 미디어 관련법 광고인 미디어 코리아를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1TV와 2TV를 통해 총 27차례 방송한다고 밝혔다.
 
KBS 1TV에서는 27일 뉴스 9 직후 첫 광고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총 12차례 방송된다.
 
KBS 2TV에서는 이날 저녁부터 총 15차례 방송된다.
 
KBS는 "미디어 관련법을 둘러싼 논란이 있지만, 사회적 공익 차원에서 광고를 준비했다"며 "광고 시간은 40초 분량이며, 전체 광고 집행비는 2억 5500만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MBC는 정부의 미디어법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추후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정부의 미디어법 광고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노조는 보도국장에게 광고 내용이 미디어법 관련 YTN 보도와 배치되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미디어법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광고가 KBS에 방송되는데 대해 국민의 혈세가 한나라당이 날치기한 미디어법의 광고를 위해 사용되는데 대한 국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일괄적으로 내고하고 있는 준 조세성격의 KBS 수신료 월 2500원을 3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하겠다는 안을 마련하고 있어 KBS 수신료를 둘러싼 논쟁도 점차 가열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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