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공공기관 보유 18개 '종전 부동산', 국토부 매각 설명회

김인서 기자 | 기사입력 2019/11/14 [10:46]

지방이전 공공기관 보유 18개 '종전 부동산', 국토부 매각 설명회

김인서 기자 | 입력 : 2019/11/14 [10:46]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의 매각을 위한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언주로 소재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의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참가는 주관사인 ㈜백경비엠에스 홈페이지(www.baekgyung.co.kr)를 통하여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개로 정부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1개 기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월 1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경제 활성화 및 국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과 함께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시장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류강민 박사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며, 특강에 이어 종전부동산 등 매각대상 개별 물건의 소개가 진행된다.

또한, 본 행사 진행에 앞서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운영하는 상담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보다 심도 있는 개별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19개의 종전부동산 중 108개의 물건을 매각하였으며, 올해에는 다양한 매각 활동을 통하여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강원도 원주시, ’19.8.6.)와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망포지구(경기도 수원시, ’19.10.21.)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서울 서초구)는 부동산 본래의 농식품기업육성 기능 유지 및 농업공공성 제고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 기부채납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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