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추석맞이 고랭지 채소·감자 팔아주기 운동, 특판행사도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9/01 [11:06]

정선군 추석맞이 고랭지 채소·감자 팔아주기 운동, 특판행사도

박현식 | 입력 : 2019/09/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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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정선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고랭지채소 특판행사 및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올해 무, 배추를 비롯한 고랭지채소 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시름에 잠겨 있는 생산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고랭지채소 특판행사 및 감자 팔아주기 등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군청 및 읍·면 공무원,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함께 범 군민 차원의 고랭지채소 특판행사를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정선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고한읍, 사북읍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군을 대표하는 작목인 고랭지감자에 대해서도 팔아주기를 관외 지역까지 확대해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에서 재배되는 무·배추·양배추 등 고랭지채소가 1,247ha에 3,900톤이며, 감자는 430ha에 10,200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 전반적인 고랭지채소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출하를 포기한 채 산지 폐기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공직자들은 물론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및 구매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고랭지감자 주문 물량에 대해서는 9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3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연이은 고랭지 채소의 가격하락으로 출하 포기를 결정해야 하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는데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은 정선군청 농업기술센터 농업마케팅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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