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원(민주, 전남 목포)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최근 독재라는 표현으로 현 정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도당 제1기 지방자치아카데미 남북관계와 현 정부에 대한 특강에서 "김 전 대통령이 6.15 기념행사에서 현 정부에 쓴소리를 한 것은 우리 국민의 민주의식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핵무장이 아닌 북한의 핵 폐기를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론에 대해서도 "미국도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때에 핵을 포기해야 할 당사자인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은 결국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개성공단의 중소기업들은 현재 극도의 불안감에 빠져 있다"며 "통일부가 남북경제협력자금 지원을 논의할 때이지 이명박 대통령이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거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두 정상이 한미FTA에 대해 논의했지만 확실한 합의는 없었다"며 "정부가 이것을 확대 해석해 야당에 선 비준을 강요한다면 논란의 불씨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론에 대해서도 "미국도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때에 핵을 포기해야 할 당사자인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은 결국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두 정상이 한미FTA에 대해 논의했지만 확실한 합의는 없었다"며 "정부가 이것을 확대 해석해 야당에 선 비준을 강요한다면 논란의 불씨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레이크뉴스 호남(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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