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정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에게 서훈 1등급(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유 열사의 3ㆍ1운동 이후 국가의 건국과 국가 이미지 향상, 국민 애국심 고취 등 ‘국위선양’ 공훈에 따라 별도의 훈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은 5등급 중 3등급으로 열사의 공적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인치견 의장은 “동일공적에 대해 훈장을 다시 추서하거나 변경을 할 수 없는 법규 개정을 위해 지난해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여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며 “열사의 서훈등급은 건국훈장 1등급으로 추서하는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고 올바른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 천안시의회의 노력이 빛을 보는 것 같다”밝혔다. 천안시의회는 2017년 3월과 2018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여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 포스트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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