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5·18왜곡 1억원 벌금형 받은 지만원 불러 공청회?

운영자 | 기사입력 2019/02/09 [10:10]

자한당, 5·18왜곡 1억원 벌금형 받은 지만원 불러 공청회?

운영자 | 입력 : 2019/02/09 [10:10]

5.18기념재단은 2월 7일 자유한국당이 주관하는 5.18역사왜곡 공청회를 즉각 취소하라고 성명서를 냈다. 2월 8일 국회에서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과 김진태 의원은 민주화운동에 대한 끝임없는 거짓을 유포하는 극우보수인사 지만원을 발표자로 뉴스타운의 후원을 받아 공청회를 진행한다.

▲ 뉴스타운에서 배포한 포스터 운영자

뉴스타운의 행사 포스터에는 "지난 20년간 광주 5.18 북한국 개입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지만원 박사가 팩트 자료로 증명"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발표자 지만원과 후원단체 뉴스타운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법원으로부터 1억원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지만원을 5.18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하려다 국민의 강한 비판을 직면하기도 했었다.

5.18기념재단은 자유한국당이 5.18영령들을 모독하는 공청회 후원을 먼추지 않을 경우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하며, 국민을 우롱하는 공청회를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자유한국당은 5·18역사왜곡 공청회 후원을 즉각 취소하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며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현혹시켜온 극우보수인사 지만원과 뉴스타운이 자유한국당 소속 이종명, 김진태 두 국회의원의 후원을 받아 5·18역사왜곡 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하여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만원과 뉴스타운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법원으로부터 1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지만원을 5·18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하려다 국민의 강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처럼 5·18진상규명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은데 자유한국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극우 보수세력의 공청회를 후원하는 것은 정의와 진실로 채워져야 할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만약 자유한국당이 5·18영령들을 모독하는 공청회를 후원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

자유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는 공청회 후원을 즉각 취소하라.

2019. 2. 7.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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