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41조 7천억 원 늘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증가 폭이 크다.
김동연 부총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국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노동 분야에 162조 원이 넘는 예산이 배정돼 30%가 넘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초생활보장 확대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주로 소득 분배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중에도 일자리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로 올해보다 22% 늘었다.
연구 개발 분야엔 처음으로 20조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
과잉 의존 지적을 받은 대규모 토목 중심 SOC는 이번 예산안에서 유일하게 줄었지만, 생활편의시설 등 지역민들을 위한 SOC 예산은 50% 증액됐다.
재정 확대에 따라 내년에 정부가 거둬들일 세금은 300조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내년 예산 보건 복지 노동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