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론화위, 시민참여단 구성 규모 확대

박우람기자 | 기사입력 2018/08/23 [09:08]

창원공론화위, 시민참여단 구성 규모 확대

박우람기자 | 입력 : 2018/08/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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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박승권기자= 창원시는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오후 4시30부터 시청 제4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3차 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보다 더 담보할 수 있도록 당초 시에서 밝힌 시민POOL 500명 모집안을 폐기하고, 대신 2000명을 대상으로 의제별로 1차 표본 조사를 하고 표본 안에서 시민참여단을 무작위 추출하기로 결정했다. 

 

또 시민참여단 역시 당초 50~100명 규모에서 2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참여단의 대표성을 강화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시민이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어석홍 위원장은 “시민POOL의 경우 의제가 거듭될수록 POOL 내부에서 이탈이 발생, 참여도가 떨어져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예상된다”며 “위원들과 논의 끝에 시민POOL제를 폐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 위원장은 또 “시민참여단 규모 역시 당초 ‘50명~100명 규모가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가’라는 우려의 시선을  감안하여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거치고 해외사례들을 참고하여 200명으로 확대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이 설계돼 당초의 목적대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의 활동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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