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술년 무슬림으로 관광시장 다변화

김병화 | 기사입력 2018/01/17 [10:51]

부산, 무술년 무슬림으로 관광시장 다변화

김병화 | 입력 : 2018/01/17 [10:51]

부산시는 지난해 중국의 禁韓令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무슬림 대상 관광시장 다변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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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세계의 1/4)와 관광지출(12.5%) 면에서 잠재력이 풍부한 무슬림 관광시장은 중국에 이어 관광산업을 새롭게 이끌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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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무슬림 인구가 많고 방문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장기적으로는 인도, 터어키, 중동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천만명(세계4위)의 약86%가 무슬림인 세계 최대무슬림 국가로 한류와 한국의 겨울문화체험에 관심이 많고 말레이시아는 개별관광객이 많으며, 여성과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은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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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가별 특성을 반영하여 금년 한해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현지 홍보?마케팅, 무슬림 프렌들리 환경조성, 무슬림 관광객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등을 집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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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박람회에 참가하여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현지 관광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무슬림 맞춤형 단체관광 상품 개발도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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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슬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개별 관광객용 쿠폰 가이드북 제작배부, 무슬림 친화식당 지정 확대(‘17년 7⇒23개소), 할랄식당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소요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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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생과 무슬림 유학생 공동 부산투어 이벤트 개최, 관광업계와 공무원 등을대상으로 무슬림 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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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윤일 문화관광국장은 “아직은 지역내 무슬림 관광객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무슬림 친화식당, 기도실 등 무슬림 친환환경 조성을 비롯한 여러 사업을 통해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여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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