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소방시설 복구를 위해 소방청과 6개 소방관련 기관․단체 합동으로 소방시설 복구지원단을 12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구지원단은 지진피해가 심한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요양시설과 홀몸노인 주거시설의 소방, 전기, 가스시설을무상으로 정비하는 한편, 홀몸노인 주거시설에 대해서는 주택용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무상으로 보급한다.
또한, 지난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소방청 중앙소방특별조사단에서긴급 점검한 대상중 14개 요양병원과 노인복지회관의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등에 대한무료정비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복구지원단은 소방청, 6개 소방관련 기관․단체*,포항 북부소방서에서 자원봉사 인력 100여명(연인원)이 참여하고, 소방관련 기관․단체에서 약 1,800만원 상당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방용품을포항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 한국소방안전협회, 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한국소방기술사회,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소방청에서는 향후 지진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이들 기관․단체로 구성된 긴급중앙소방특별조사단과 복구지원단을 지속적으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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