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거리축제 10~12일 용지문화공원

박우람기자 | 기사입력 2017/11/11 [08:41]

창원 거리축제 10~12일 용지문화공원

박우람기자 | 입력 : 2017/11/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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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박우람기자= 2017 창원 거리페스티벌 ‘문화로 시끌벅적’이 10일 금요일부터 12일 일요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7 창원 거리페스티벌’은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9명이 주축이 되어 5개의 무대에서 아마추어·프로공연팀 27개팀, 시민예술동호회 14팀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옛 창원?마산?진해의 도시이미지를 숫자로 이미지화 하여 ‘192070802030’을 주제로 정했는데 1920년도 진해의 근대번성기’ 7080년도 가장 찬란했던 마산’ 미래(2030)를 준비하는 창원’을 연도별로 나열해 문화로 하나됨은 물론 옛 추억을 되새기는 그런 페스티벌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개막 첫날인 10일에는 용지포정사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거리예술단 발대식, 연도별 가장 유행했던 노래 공연과 함께 1970년도 가장 인기 있었던 가수 전영록 씨와 아이돌그룹 베이비부가 함께 참여한다.

 

이어 11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용지포정사공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성악, 연주, 대중가요, 마당극, 연극, 마임 및 전국비보이댄스배틀대회 등이 5개 무대에서 동시에 열려 한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게 했으며, 용지포정사공원과 용지문화공원 사이 중앙대로변에 차량을 통제해 작가 7명과 마산대 아동미술학과 학생 50명과 함께 말랑말랑액체괴물놀이, 즐거운우리집 만들기, 미로놀이, 초코아크드로잉 등 가족 및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놀이터도 운영한다.

 

또한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192070802030’주제에 맞게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시대별 유행하던 색체를 넣어 만든 스카프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중앙대로 양방향에는 120여 개팀의 길마켓·아트마켓도 열린다.

 

허선도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2017 창원 거리페스티벌 개최 기간 중 중앙대로 통제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창원의 상징거리 중앙대로에서 차량통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예술로 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유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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