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환경영화제 10~11일 롯데시네마에서

박우람기자 | 기사입력 2017/11/07 [10:19]

창원환경영화제 10~11일 롯데시네마에서

박우람기자 | 입력 : 2017/11/07 [10:19]

[시사코리아뉴스]박우람기자= 창원시는 대중매체인 영화를 통해 환경인식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환경교육 위한 ‘제11회 창원환경영화제’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창원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한다.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영화협회에서 다양한 우수 환경영화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상영함으로써 전 세대를 아울러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한편, 상대적으로 관객에서 선보일 기회가 없었던 비주류 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뷜렌드 우스틴 감독의 ‘고양이 케디’를 비롯해 총 5작품이 무료로 상영된다. 특히 개막작 ‘고양이 케디’는 영화평론가 김태훈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환경뮤지션 사사키 나카의 공연과 함께 개막작인 냥큐멘터리 영화‘고양이 케디’를 상영한다. ‘고양이 케디’는 고양이들이 보내는 따뜻한 러브레터 같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김달년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는 환경문제에는 민감하지만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에는 둔감한 경우가 많다. 환경영화는 우리의 생활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면서 그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직관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자연환경뿐 아니라 인문환경도 다루는 좋은 작품을 많이 준비했으니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얘기 나누며 더 건강한 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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