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비판 유성엽에 '나가라' 국민당 파열음유 의원 SNS방에 "중대결단 필요", 안 대표 페북에 "같이 못갈분..."[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바른정당의 통합파 9명 탈당에 의한 외해 및 보수진영 재편이 가파르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도 심상치가 않다. 안철수 대표가 자신을 비판한 중진 의원에게 대놓고 ‘당을 나가라’고 요구, 당 내에 삼각한 파열음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고창 3선)은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비공개 바이버 방에 안철수 대표를 향해 현재의 당 운영과 상황 등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말씀드린다.”면서 비판에 나섰다.
그리고 이 글에서 현재의 당 운영상황에 대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게 뭔가?”라고 비판하고는 “당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글에서 안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도 잘못된 것이고, 당선 후 당 운영도 잘못하고 있다면서 “같이 경쟁했던 문재인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판해서 개인적으로나 당으로서나 얻을게 뭐가 있나? 특히 다른 정책들은 몰라도 적폐청산은 당연히 철저하게 하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안 대표의 ‘복수’ 운운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안철수 대표가 “당 대표는 무슨 말을 해도 듣고 앉아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라며 “저의 당선이 비정상이면 선출한 당원이 비정상이라고 보고 계신 건데, 그 정도면 그런 정당에 계신 것이 무척 불편할 거란 생각마저 든다.”고 직접 대응에 나섰다.
그러면서 “모두 함께 가기를 강렬히 희망하지만, 응당 가야할 길을 비정상으로 인식한다면 끝까지 같이 못할 분이 있더라도 가겠다.”면서 유 의원의 탈당을 권하는 듯한 암시를 했다.
아래는 안 대표가 6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현지에서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 대표는 이 글을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야경 사진과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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