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제2의 하지원'으로 불리는 김소은이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주인공 채시라의 아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청순한 외모뿐 아니라 영화 <우아한 세계> 속 송강호의 딸로, <플라이 대디> 속 이문식의 딸로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제2의 하지원'으로 영화계에서 호평받고 있는 김소은이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채시라의 아역인 황보수 역을 맡아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천추태후>는 강감찬과 고려시대 최고 여걸인 천추태후가 거란과 맞서 승리를 거두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김소은이 맡은 황보수는 태조의 손녀로 태어난 왕실의 귀한 공주마마로, 후에 경종의 왕후이자 목종의 모후로 천추태후가 되는 인물이다.
 

▲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주인공 채시라의 아역으로 전격 캐스팅된 신인배우 김소은.     © 보아돌이

김소은은 왕실의 귀한 혈통인 황보수 역을 통해 여리디 여린 한 여자아이가 대고려라는 이상을 꿈꾸며 깨어지고 부딪혀나가는 성장과정을 단아하면서도 신선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채시라가 연기할 천추태후의 강인한 여성상과 달리 단아한 공주마마의 여린 감수성부터 왕실의 세력다툼 속에서 아파하는 감정연기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천추태후의 어린시절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채시라와 더불어 신애, 홍인영, 김민지 등 <천추태후>의 화려한 여걸 캐릭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채시라의 아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소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주인공 채시라의 아역으로 전격 캐스팅된 신인배우 김소은.     © 보아돌이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는 <대왕세종> 후속으로 2008년 11월 방영 예정이다. 
 
한편 김소은은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슬픈연가>, 영화 <플라이 대디>, <우아한 세계>, <두 사람이다> 등에 출연, 다양한 연기를 안정되게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또 KTF 광고에서 김기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설픈 유혹(?)을 펼치던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출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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