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트레스, "나 고3으로 돌아갈래"

'역량개발·학교전공 변경' 이유, 온라인 리크루팅 잡코리아 설문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9/14 [10:46]

취업 스트레스, "나 고3으로 돌아갈래"

'역량개발·학교전공 변경' 이유, 온라인 리크루팅 잡코리아 설문

보아돌이 | 입력 : 2008/09/14 [10:46]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날로 선발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 구직자들 스스로 취업준비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1,229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스펙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2.8%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학력별로 취업스펙에 대한 만족도도 다르게 조사되었다.
 
본인의 취업스펙 만족도 질문에서 '불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4년제 대학이 55.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2/3년제 대학이 50.9%, 국내 대학원 39.1% 순이었다.
 
취업 스펙 준비로 돌아가고 싶은 학년이 있느냐는 질문엔 49.1%가 '고3'라고 답했으며, 이어서 대학교1학년(25.3%), 대학교2학년(13.2%) 등의 순이었다.
 
또, 돌아가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부족한 자기역량 개발'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공 및 학교 변경'이 31.6%로 그 뒤를 이었다.
 
자신의 부족한 역량으로 어떤 부분을 준비 하겠냐고 묻는 질문엔 외국어(토익,회화 포함)라고 답한 비율이 49.9% 로 월등히 높았으며 이어서 △자격증(18.2%) △학점(9.5%) △인턴십(8.1%) △직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복수전공이 각각 4.0% △공모전(3.1%) △봉사활동(1.4%) 등의 순이었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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