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배두나, 해외봉사활동 사진공개

말레이시아서 국제난민신청 지원, 네팔소녀 도와 광산 돌깨기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9/03 [12:18]

신현준·배두나, 해외봉사활동 사진공개

말레이시아서 국제난민신청 지원, 네팔소녀 도와 광산 돌깨기

보아돌이 | 입력 : 2008/09/03 [12:18]
배우 신현준과 배두나가 국내최초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를 통해 펼친 해외봉사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신현준-양현모 작가, 배두나-권영호 작가가 한 팀을 이뤄 각각 말레이시아와 네팔에서 담아온 사진들은 모두 현지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줄기 피어나는 아름다운 희망들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중순경 말레이시아로 떠난 신현준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밀림에 위치한 버마 난민촌에서 1주일간 머물며 주민들의 국제난민신청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세계난민의 날 홍보대사'이기도 한 신현준은 국제난민지원 NGO '피난처'와 함께 자선과 사랑을 실천했다.
 
▲ 7월 중순경 말레이시아로 떠난 신현준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밀림에 위치한 미얀마 난민촌에서 1주일간 머물며 주민들의 국제난민신청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 보아돌이

난민캠프 주민들은 국제적 난민지위를 얻지 못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보호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과 동행한 양현모 사진작가도 증명사진을 찍어줘 주민들의 난민신청을 함께 도왔다.
 
신현준은 "우리모두 그늘지고 소외받는 계층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배우 배두나는 생계가 어려운 7살 소녀를 돕기 위해 네팔을 다녀왔다. 지난달 초 배두나는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1주일 일정으로 수도 카트만두 인근마을에 머물며 소녀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광산 돌 깨기에 동참해 사랑을 나누었다.
 
▲ 지난달 초 배두나는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1주일 일정으로 수도 카트만두 인근마을에 머물며 소녀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광산 돌 깨기에 동참해 사랑을 나누었다.     © 보아돌이

동행한 권영호 사진작가는 마을 전체를 위한 작은 사진전을 열어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배두나는 "우리가 풍요롭게 사는 동안 지구촌 한 곳에선 '돌 깨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족들이 있다는 걸 알고 무척 놀랐다"며, "이번 자선활동이 조금이나마 소녀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tvN 월드스페셜 'LOVE' <신현준 편>은 오는 6일 오후 2시에, <배두나 편>은 20일 오후 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최초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는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를 주제로 국내 최고스타와 포토그래퍼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BMW, Canon, 대웅제약, 폴햄, 넥스투어가 후원한다.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의 스타, 그와 교감하는 사진작가가 만들어내는 휴머니티가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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