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정상화 농성장 철거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9/01 [12:57]

상지대 정상화 농성장 철거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9/01 [12:57]
▲31일 오전 상지대 본관 앞에서 정대화 상지대총장직무대행 등 상지학원 이사회, 교수, 학생,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지대 정상화를 선언하고 지난 3년간 이어져온 천막농성장 철거식을 가졌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상지대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방정균)는 31일 오전 상지대 본관 앞에서 정대화 상지대총장직무대행 등 상지학원 이사회, 교수, 학생,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지대 정상화를 선언하고 지난 3년간 이어져온 천막농성장 철거식을 가졌다.

 

이날 상지학원 이사회(이사장 고철환)는 오전 11시 상지학원 이사장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가 우리 이사 8명을 상지학원 임시이사로 파견했다"며 "이것은 대학이 대학다워야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철학이 반영된 것이자 문재인 정부에서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사학비리척결과 사학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우리를 임시이사로 파견한 목적은 1993년 김문기씨 퇴출이후 민주사학으로 빠르게 발전했던 상지학원에 구재단 김문기씨가 다시 복귀하여 10년간 장기 분규를 겪으며 대학의 위상이 추락하고 학생 등 구성원들이 고통받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해결하여 상지대를 조속히 정상화 하라는 주문으로 이해한다"며 "이러한 정부의 정책 방침에 따라 우리 이사회는 상지대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적극 수용하여 임기 안에 상지대 정상화를 실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지학원 이사회는 상지대 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영형 사립대에 대학이 선정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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