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 조봉암 선생 58주기 추모제 31일

백은종 | 기사입력 2017/08/01 [12:25]

죽산 조봉암 선생 58주기 추모제 31일

백은종 | 입력 : 2017/08/01 [12:25]

이승만 정권의 대표적 사법살인의 피해자인 죽산 조봉암 선생의 기일을 맞아 추모제가 거행됐다.

 

 

 

 

사단법인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는 조봉암 선생의 58주기 기일인 오늘(31일 )오전 11시 서울 중랑구 망우리 묘역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거행했다.

 

 

 

특히 오늘 죽산 조봉암 추모제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화환을 보내면서 의미를 새롭게 했다.

 

죽산 조봉암 선생은 3.1 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루고 독립운동 중 상해에서 체포되어 신의주 형무소에서 7년 동안 복역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공산당과 결별하고 제헌의원과 초대 농림부장관, 2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했고, 2,3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차점으로 낙선되었다.

 

1957년에는 진보당을 창당해 원내에 진출했으나 1958년 1월 간첩죄 및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1959년 사형이 집행됐다.

 

이후 52년이 흐른 지난 2011년 1월 20일 대법원은 가족이 낸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대법관 전원 일치로 무죄를 선고하면서 복권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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